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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디오스타' 스윙스-임보라, 지오-최예슬 커플이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 대해서도 밝혔다. 스윙스는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 때문에 아는 형님을 통해서 모델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중에 보라가 있었다"며 "단둘이 미팅을 하게 됐는데 '웃기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난 네가 맘에 든다'고 말했다"며 첫눈에 반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근데 거절당해서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술이나 더 마시자고 하고 1차, 2차, 3차 때도 고백했는데 거절당했다"며 "다음날 다시 연락해서 친구 같은 느낌으로 만나보자고 했더니 그제야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자 임보라는 "한 달 동안 연락하면서 오빠가 인간적이고 거짓말하는 거 싫어하고 사람을 잘 챙겨서 호감을 느꼈다"며 고백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근 22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스윙스는 "여자친구가 제일 큰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래 행사 다닐 때 하드코어하게 놀았는데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가수가 박재범, 태양이다. 여자친구가 '그분들이 (하드코어하게) 했다면 섹시하다는 말을 듣지 않았을까'라고 하더라"며 여자친구의 진심 어린 조언에 체중 감량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보라는 "내가 봤을 때 오빠는 멋있는 사람인데 남들이 외면만 보고 욕을 하니까 그게 너무 싫었다. 또 지방간 때문에 약 먹어서 계속 얘기하긴 했다"며 남자친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스윙스는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 아이를 낳으면 책임 지지 못할 거 같다"고 털어놨다. 임보라 역시 "나도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 그래서 최근에 한 얘기가 평생 우리 연애하자고 했다"며 천생연분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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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최예슬은 지오에게 고백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오빠가 '난 널 정말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 평생 예쁜 것만 입고 예쁜 것만 보고 예쁜 생각만 해. 난 그렇게 해줄 자신이 있다'고 했다. 자신의 인생 계획을 밝혔다. 그런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엄청 날 안정감 있게 만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지오는 10일 만에 3천만 원을 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요즘에는 한 달에 중형차 한 대값 정도 번다. 난 4년 전부터 크리에이터를 하겠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다"며 "투자 비용은 5천만 원 정도 들었다. 방 하나를 부스로 제작해서 장비도 용도별로 구비했다"고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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