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종합] "결혼無·평생 연애"…'비스' 스윙스♥임보라, 리얼 사랑꾼

조윤선 기자

기사입력 2018-07-03 21:47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비디오스타' 스윙스-임보라, 지오-최예슬 커플이 사랑꾼의 면모를 뽐냈다.

3일 밤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의 100회 특집 '비스 백회유익특집! 우리 사랑 100℃' 편에는 스윙스-임보라, 지오-최예슬 커플이 출연했다.

이날 스윙스는 연애 초기 임보라와 교제 사실이 알려진 것에 대해 "너무 다른 삶을 살다가 만났으니까 처음에는 보라가 걱정됐다"며 "또한 사진 속 보라 얼굴이 평소처럼 안 나와서 걱정했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에 임보라는 "난 괜찮았다. 만났을 때도 손잡고 술 마시러 다니고 그래서 감추지 않았다. 찍힐 줄 알았다"고 쿨한 반응을 보였다.

두 사람은 첫 만남에 대해서도 밝혔다. 스윙스는 "뮤직비디오 촬영 준비 때문에 아는 형님을 통해서 모델을 소개해달라고 했다. 그중에 보라가 있었다"며 "단둘이 미팅을 하게 됐는데 '웃기게 들릴 수도 있지만 난 네가 맘에 든다'고 말했다"며 첫눈에 반한 사실을 털어놨다. 이어 "근데 거절당해서 알겠다고 했다. 그리고 술이나 더 마시자고 하고 1차, 2차, 3차 때도 고백했는데 거절당했다"며 "다음날 다시 연락해서 친구 같은 느낌으로 만나보자고 했더니 그제야 생각해보겠다고 하더라"며 적극적으로 대시한 사실을 공개했다. 그러자 임보라는 "한 달 동안 연락하면서 오빠가 인간적이고 거짓말하는 거 싫어하고 사람을 잘 챙겨서 호감을 느꼈다"며 고백을 받아들인 이유를 밝혔다.

또한 최근 22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스윙스는 "여자친구가 제일 큰 영향을 미쳤다"고 고백했다. 그는 "원래 행사 다닐 때 하드코어하게 놀았는데 여자친구가 좋아하는 가수가 박재범, 태양이다. 여자친구가 '그분들이 (하드코어하게) 했다면 섹시하다는 말을 듣지 않았을까'라고 하더라"며 여자친구의 진심 어린 조언에 체중 감량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보라는 "내가 봤을 때 오빠는 멋있는 사람인데 남들이 외면만 보고 욕을 하니까 그게 너무 싫었다. 또 지방간 때문에 약 먹어서 계속 얘기하긴 했다"며 남자친구를 향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결국 스윙스는 5개월 동안 식이요법과 하루 2시간 운동을 하면서 22kg 감량에 성공했다고. 게다가 운동의 매력에 빠져 헬스장까지 차리게 됐다는 스윙스는 "(체중감량 후) 내장 지방율도 정상 수치를 기록했다. 약도 다 끊었다"며 놀라운 사랑의 힘을 자랑했다.

한편 스윙스는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 아이를 낳으면 책임 지지 못할 거 같다"고 털어놨다. 임보라 역시 "나도 결혼에 대해 생각이 없다. 그래서 최근에 한 얘기가 평생 우리 연애하자고 했다"며 천생연분임을 밝혔다.


지오는 최예슬과 공개 연애를 하게 된 이유에 대해 "연예계 활동하면서 가치관 변화가 있었다"며 "한 번뿐인 인생이니까 내 감정에 충실하자라는 생각을 했다. 연애 숨기지 않고 당당하게 보여주면서 만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막상 공개됐을 때는 좀 속상했다. 내가 먼저 팬들한테 알리고 싶었다. 팬들이 놀랄 수도 있다고 생각했는데 먼저 기사가 떴다"며 미안해했다. 반면 최예슬은 "난 포털 실시간 검색어 1위도 해보고 악플도 좋았다"며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또 최예슬은 지오에게 고백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오빠가 '난 널 정말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다. 평생 예쁜 것만 입고 예쁜 것만 보고 예쁜 생각만 해. 난 그렇게 해줄 자신이 있다'고 했다. 자신의 인생 계획을 밝혔다. 그런 할 수 있다는 믿음이 엄청 날 안정감 있게 만들었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크리에이터로 전향한 지오는 10일 만에 3천만 원을 벌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요즘에는 한 달에 중형차 한 대값 정도 번다. 난 4년 전부터 크리에이터를 하겠다고 주변 사람들에게 말했다"며 "투자 비용은 5천만 원 정도 들었다. 방 하나를 부스로 제작해서 장비도 용도별로 구비했다"고 차근차근 준비해왔다고 설명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