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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블랙핑크가 미국 빌보드를 통해 전 세계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붙어보자', '싸워보자'라는 의미로 '당당하게 맞서자'라는 메시지를 담은 이번 앨범은 타이틀곡 '뚜두뚜두(DDU-DU DDU-DU)'를 비롯해 '포에버 영(FOREVER YOUNG)', '리얼리(REALLY)', '씨 유 레이터(SEE U LATER)' 총 4곡이 수록됐다.
'자신을 곡으로 비유한다면 어떤 곡을 선택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제니는 많은 분들이 좋아하는 '뚜두뚜뚜두', 리사는 20대 청춘을 즐기고 있는 만큼 '포에버 영'을 꼽았다. 또 로제는 요즘 스스로가 멋지고 대담해졌다는 이유로 '씨 유 레이터', 지수는 귀엽고 사랑 받고 싶은 여성의 마음을 대변해 '리얼리'를 선택했다.
끝으로 멤버들은 "앞으로 한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 팬들 앞에 무대를 펼칠 수 있도록 지금처럼 꾸준히 열심히 하겠다"고 전하며 "우리의 음악에 관심을 갖고 응원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마무리 인사를 건넸다.
최근 블랙핑크는 미국 빌보드 차트 15개 부문에 이름을 올리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26일(현지 시간) 발표된 빌보드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첫 미니앨범 'SQUARE UP'과 타이틀곡 '뚜두뚜두'는 빌보드 메인 차트인 'Billboard 200'에 40위, 'Hot 100'에 55위로 진입했다. 이는 K팝 걸그룹 역사상 최고 기록으로 의미를 더한다.
해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역시 '차트 치트키'로 활약 중인 블랙핑크는 19일째 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오늘 오전 10시 기준, 블랙핑크의 '뚜두뚜두'는 멜론, 올레, 지니, 네이버 등 주요 실시간 차트에서 여전히 정상을 지키며 '인기 롱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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