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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트립' 김현철-조장혁이 섬 투어 위기에 봉착했다고 해 관심이 집중된다.
여행 첫날, 김현철-조장혁은 신선한 전복을 직접 따서 먹는 체험을 할 수 있다는 완도의 노화도로 가기 위해 들뜬 마음으로 항구를 찾았다. 하지만 이들을 기다린 것은 다름아닌 '결항 안내문'. 예상치 못한 풍랑주의보로 인해 전 선박의 운행이 중단되며 여행 계획에 차질이 생긴 두 사람은 "이제 우리 어떡해?"라며 멘붕에 빠졌다는 후문이다.
하지만 이내 김현철은 상황을 받아들인 듯 "이 마음을 담아 노래 한 곡?"이라며 분위기 반전에 나섰고, 이에 조장혁은 즉각 "밤 늦은 항구에서~"라며 최백호의 '낭만에 대하여'를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고. 이에 첫날부터 섬 투어의 위기에 맞닥뜨린 두 사람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었을지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알찬 여행 설계 예능 프로그램 KBS 2TV '배틀트립'은 내일(30일) 밤 9시 15분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