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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도시어부' 이경규가 위너 송민호와 '용족 형제'를 결성했다.
송민호는 "나는 지금까지 낚시를 제대로 해본 적이 없는 초보다. 하지만 나는 잠재력이 있기 때문에 배우면 금방 '송태공'으로 불릴 것"이라며 근거 없는 자신감을 뽐내 현장을 웃음 바다로 만든다.
김진우는 "나는 전라남도 임자도 출신이다. 어릴 때부터 임자도에서 낚시를 했고 지금도 아버지가 어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말해 도시어부들의 기대감을 한 몸에 받는다.
이에 이경규는 어복이 있는 송민호와 손을 잡고 '용족 형제'를 결성해 웃음을 자아낸다.
송민호는 "새로 맞이한 형 이경규가 해외 출조권을 딸 수 있도록 어복을 내려달라"며 일명 '용족 형제의 어복제'라는 굿판(?)까지 벌여 현장을 발칵 뒤집었다는 후문.
'신이 내린 어복'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한 송민호와 '임자도의 아들' 김진우의 낚시 실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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