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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강진 여고생 실종 사건에 대해 알아보고, 유력한 용의자 김 씨 정체에 대해 파헤쳐 본다.
평소 이 양을 조카처럼 대하며 종종 용돈도 주었다는 용의자 김 씨. 그가 소개해준다던 아르바이트는 과연 무엇이었을까? 이 양의 죽음과 김 씨의 죽음 사이에 어떤 연관성이 있는 것일까? 피해자 시신은 어떻게 7~80도의 가파른 경사를 가진 산 너머에서 발견되었을까?
전문가는 먼저 이러한 피해자 이 양과 용의자 김 씨 간에 친밀성과 신뢰관계가 형성되어 있기 때문에 피해자 이 양이 용의자를 따라 자발적으로 산을 올랐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취재진이 만난 마을 사람이나 용의자 김 씨를 잘 아는 사람들 중에 그가 평소 성적으로 품행이 좋지 않았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많았다. 그들은 김 씨가 이전부터 성적으로 문제를 일으킨 적이 한두번이 아니라고 말했다. 또한 피해를 당한 것이 이 양 뿐만이 아닐 거라는 의문스러운 말까지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한 마을 주민으로부터 김 씨가 운영하고 있는 식당 아르바이트생이 현재 행방불명 상태라는 묘한 이야기도 떠돌고 있다고 전해 주었다. 소문이 소문을 낳고 있다. 정말 이 모든 상황들이 사실인걸까?
29일 저녁 8시 55분 '궁금한 이야기 Y' 에서는 강진 여고생 실종사건 수색과정, 시신발견 등 사건의 전 과정과 용의자 김 씨의 정체를 파헤쳐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