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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SBS '런닝맨'이 압도적인 격차로 동시간대 '2049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손담비가 '걸크러시'로 눈길을 끌었다면 서은수는 '런닝맨'이 예능 첫 출연임에도 남다른 승부욕으로 눈길을 끌었다. 약간의 허당기도 있었지만, 'X맨' 윤은혜를 연상시키는 괴력을 선보이며 'NEW 소녀장사'에 등극하기도 했다. 이밖에 서은수는 김종국과는 묘한 핑크빛 기류를 형성했는데 18살 나이 차이가 무색할 정도였다. 두 사람의 맹활약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하며 나란히 상위권에 랭크됐다.
한편, 이날 레이스는 멤버와 게스트들이 각각 백성팀, 도적팀으로 나뉘어 임금과 두목을 찾아내는 게임으로 진행됐다. 미션 결과 멤버들은 투표를 통해 손담비를 도적 두목, 지석진을 임금으로 선택했지만, 도적 두목은 하하로 판명나며 도적팀의 승리로 끝났다. 이 장면은 순간 최고 시청률 9%까지 오르며 '최고의 1분'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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