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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슈퍼맨이 돌아왔다' 승재가 독도에 입도한다.
이날 독도 사랑꾼 승재는 설레는 마음을 안고 독도로 향했다. 평소 독도에 가고 싶어하던 승재를 위해 지용 아빠가 특별히 준비한 것. 승재와 지용아빠는 높은 파도와 거센 바람에 마음을 졸였다고 한다. 날씨가 좋지 않으면 독도에 들어가기 어렵기 때문. 독도 근처에 다다르자 승재는 "가슴이 천둥같이 떨려"라고 말하며 긴장되는 심정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승재는 사람들에게 '독도야 사랑해'라고 적힌 플랜카드를 나눠주며 애국심을 뿜뿜했다. 뿐만 아니라 태극기를 들고 사진을 찍는가 하면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5절까지 완창하는 똑쟁이의 면모를 보였다고. 진지한 표정으로 노래를 부르는 승재의 모습은 모두에게 흐뭇한 웃음을 안겨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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