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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유빈과 걸그룹 프리스틴V가 '정희' 청취자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때 DJ김신영은 "어제 '쇼! 챔피언'에서 마지막 무대를 유빈씨가 했다. 무대 멋있더라"며 유빈의 무대를 언급했다.
유빈은 타이틀곡 '숙녀'로 첫 데뷔를 알렸다. '숙녀'는 당당한 여성상을 그린 가사의 시티팝 장르의 곡.
유빈하면 빼 놓을 수 없는 것이 '언프리티 랩스타 2'.
그는 '센 콘셉트를 예상했다'는 질문에 "오히려 힘을 빼면 더 신선하지 않을까 생각을 했다. 색다르게 가보자 했다"며 설명했다.
프리스틴V는 최근 첫 유닛을 결성, 타이틀곡 '네 멋대로'로 데뷔했다.
프리스틴V는 팀명 'V'에 대해 "다섯 명을 상징하는 로마숫자 'V'와 악당을 의미하는 영단어 '빌런(Villain)'의 'V'에서 따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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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과정에서 유빈은 원더걸스의 해체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공식적으로 해체한 원더걸스.
유빈은 "슬프다. 나도 힘든 시간을 보냈었다"며 "오랜 시간 함께 하다보니, 같이 활동했던 때가 그립기도 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멤버들과 연락 자주 한다. 응원도 많이 해주신다"며 여전한 우정을 언급했다.
이때 한 청취자는 "프리스틴V가 유빈 씨를 보는 눈빛이 문화 유산을 보는 것 같다"고 말에 웃음을 안겼다.
그러자 프리스틴V는 "진짜 신기했다"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유빈은 지난 5일 데뷔 첫 솔로 앨범 '도시여자(都市女子)'를 발매했다.
또한 프리스틴V는 지난 달 28일 첫 유닛 앨범 '라이크 어 브이'(Like a V)를 발매, 타이틀곡 '네 멋대로(Get It)'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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