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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 '영원한 캡틴' 박지성은 사랑꾼 클라스도 남달랐다.
지난 2014년 배성재 아나운서의 소개로 만나 결혼한 박지성과 SBS 아나운서 김민지. 슬하에 1남1녀를 둔 박지성은 "30개월된 첫째딸이 눈은 아빠를 닮았는데 다른 부분은 엄마를 닮았다. 다행히 눈 크기는 엄마를 닮았다"고 했다. 이에 멤버들은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쉬자 박지성 역시 "나도 다행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리고 그는 평소에는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지성은 "집에 있을 때는 아이들과 놀아주려고 노력한다. 쉬는 날에는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면서 "육아가 축구보다 더 힘들다. 똑같은 걸 계속 해줘야 하니까 힘들다"고 전했다.
김민지 아나운서와 즉선 전화연결을 한 멤버들. 김민지 "박지성이 애정표현이 생갭다 많고, 살림을 굉장히 잘한다"며 박지성의 사랑꾼, 그리고 살림꾼 면모를 자랑했다.
대한민국 축구의 레전드이자 영원한 캡틴인 박지성. 모든 남성들의 워너비인 그의 숨겨왔던 가정적인 사랑꾼 면모에 시청자들 모두 부러움과 감추지 못하고 있다. 축구에서도 사랑에서도 '남다른 클라스'를 보여준 박지성. 해설자로서 인생 2막을 시작하는 그의 활약에도 기대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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