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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승미 기자] 이제는 BJ·유튜버의 시대다.
이사배를 스타로 만든 '라디오스타'에는 축구 특집으로 꾸며진 6일 방송에서는 안정환, 서형욱, 김정근 등 유명 축구해설과와 함께 인기 축구 해설 BJ 감스트가 출연, 엄청난 관심을 이끌었다. 유튜브에서 59만 구독자를 이끌고 있는 감스트는 개그맨 뺨치는 입담을 선보이며 '제2의 이사배'라는 별명까지 얻고 있다.
37만 구독자를 이끌고 있는 인기 먹방 유튜버 입짧은 햇님은 tvN 예능 '놀라운 토요일'에 고정 출연 중이다. 출연진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군침을 흘리게 하는 먹방으로 이사배, 감스트 등과 달리 별다른 개인기와 입담 없이도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다.
최근 BJ와 유튜버들이 연예인 못지 않은 인기를 끌고 영향력을 미치면서 방송가, 특히 예능 프로그램들은 이들에게 꾸준히 러브콜을 보내고 있다. 앞서 인기를 끌었던 셰프들이나 웹툰 작가들과 달리 BJ와 유튜버들은 자신의 방송을 직접 진행하며 능숙한 입담을 선보이고 있기 때문에 방송에서 활약할 수 있는 가능성이 더욱 높다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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