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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컬투쇼' 차태현이 김종국을 따끔하게(?) 혼냈다.
김종국은 "술 마시고 전화 좀 그만해라. 그리고 전화 끊고 다시 하지 좀 마라. 너무 힘들다. 그다음 날 시크하게 기억 안 난다고 한마디 하고 넘어가지 마라. 앞으로 절대 술 마시고 전화하지마. 이제 진짜 안 받을 거다. 알고 있어라"라고 경고(?)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노래 부르라고 한 적도 있다고 하더라"고 거들었고, 차태현은 "죄송하다. 한두 번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내 "근데 내가 한동안 전화 안 하다가 너가 프로그램에서 '혼잣말'이라고 음원 내지 않았냐. 아무도 모르는데 넌 그게 문제"라며 "가수 아니냐. 노래 냈으면 사람들한테 알려야지 나만 너한테 전화해서 그 노래 불러 달라고 하는 거 아니냐. 나밖에 없다. 음원 순위도 찾아봤는데 100위 안에 든 적도 없더라. 너가 방송에서 안 부르니까 나한테라도 불러 달라고 하는 거다"라며 태도를 바꿨다.
또 차태현은 "일단은 계속 전화할 거 같다"며 "블락비 태일하고 같이 한 음원인데 블락비를 믿은 건지 뭔지 모르지만 자만한 거다"라고 지적해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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