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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정준화 기자] 작곡가 겸 프로듀서인 김형석이 세계 최대 규모의 음악 견본시 '미뎀(MIDEM)'의 연설자로 나서 성공적으로 연설을 마쳤다.
북미와 유럽을 포함한 전세계 총 85개국의 음악 관계자들이 참여한 이번 미뎀에서 한국을 대표해 연설자로 참여한 김형석은 케이팝 음악과 문화의 전반적인 개관 및 프로듀서로서의 꿈을 비롯, 사업 철학을 연설하며 케이팝과 문화교류를 위한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해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이후 관계자들의 인터뷰 요청이 쇄도하는 등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또한, 김형석은 현재 음악, 영화, 공연 등 다양한 분야로의 성장을 도모하고 있는 키위미디어그룹의 회장을 비롯해 여러 문화사업을 통해 케이팝의 확장과 글로벌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는 등 작곡가로서뿐만 아니라 국내외 문화산업 전반에 기여하며 남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김형석은 연설 이후 "이런 국제적인 행사에 한국을 대표해 참석할 수 있었다는 자체만으로도 감사하고 기쁘게 생각한다. 케이팝에 대한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실감했고, 케이팝과 국내 엔터테인먼트 산업에 대한 긍정적인 시각을 갖게 하고 또 알리는데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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