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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배우 김동영, 병헌, 서벽준이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에서 유쾌한 절친 3인방으로 출격한다.
먼저 영화 '독전'의 농아남매 동영으로 눈길을 끌고 있는 김동영은 친구들 사이에선 상남자이지만 유독 여자 앞에만 가면 말이 없어지는 소심한 성격의 모태솔로 '배병삼'으로 변신한다. 그동안 드라마 '리턴', '작은 신의 아이들'과 영화 '밀정' 등 굵직한 작품들에서 활약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인 그가 이번 작품을 통해 또다시 존재감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병헌이 맡은 '김진석'은 자기애가 충만한 자뻑 캐릭터. 병삼과 달리 여자에게 늘 적극적으로 들이대지만 그도 역시 연애 경험이 없는 모태솔로다. 드라마 '딴따라', '실종느와르 M'과 연극 '여도', 'S다이어리', 뮤지컬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다양한 분야에서 꾸준히 연기력을 키워오고 있는 병헌이 진석을 어떤 모습으로 그려낼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트렌디한 현실 반영으로 깊은 공감을 이끌어낸 시즌1, 2의 임수미 작가와 시즌2의 최규식 감독 등 믿고 보는 제작진이 다시 한 번 뭉치며 주목받고 있는 작품. 2018년 여름 시청자들의 입맛과 재미를 동시에 책임질 '식샤를 합시다3: 비긴즈'는 오는 7월,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 타임'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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