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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한때 섹시의 아이콘으로 전성기를 보냈던 가수 이효리가 행복 전도사로 변신, 연일 안방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생각해보면 너무 간단하지만 또 반대로 너무 어려운 주제인 행복. '톡투유2'는 행복이란 전제하에 'OOO가 없으면 인생이 아니다'라는 질문을 던지며 스타트를 끊었다. 그리고 이런 '톡투유2'의 포문을 연 주인공은 결혼 후 제2의 전성기, 제2의 행복을 찾은 이효리였다.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속에서 살던 이효리는 이상순과 결혼 후 제주도로 이주, 반려견·반려묘들과 함께 소소한 행복을 누리며 살고 있다. 이런 두 사람의 모습은 최근 '효리네 민박' 시리즈를 통해 방송되면서 많은 이들에게 힐링을 선사하기도 한 것. 그가 이번엔 '톡투유2'에 등장, 시청자의 가슴을 울리는 자신만의 행복론, 인생론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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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지만 강렬했던 '톡투유2'의 이효리는 그야말로 심장을 파고드는 담백한 화법과 진정성 있는 경험담을 전하며 공감을 이끌었다. 소확행(일상에서 느낄 수 있는 작지만 확실하게 실현 가능한 행복)을 몸소 실천하고 있는 그의 진실된 조언과 위로, 응원은 실로 청중, 그리고 시청자에게 큰 힘이 된 것. '효리네 민박'에 이어 '톡투유2'까지 접수한 이효리. 이쯤 되면 '소길댁'이 아닌 '섹시한 힐링의 아이콘'이라 불려도 손색이 없겠다.
한편, '톡투유2'는 사람들의 궁극적인 행복에 초점을 맞춰 개인의 고백, 사회의 고발, 세대 간 대화, 인간관계와 소통, 성취와 만족, 그리고 사소한 행복(소확행)과 미투라고 외치는 낮은 목소리의 공감을 담아낸 프로그램이다. 김제동, 유리가 진행을 맡으며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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