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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갈매기에게 나는 법을 가르쳐 준 고양이'(연출 김경익)가 오는 6월 22일과 23일 서대문문화체육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고양이 레퀴엠' '검은 파도 검은 역신' '마지막 희망 인간'등 13곡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귀엽고 똑똑한 고양이들의 역동적인 춤과 더불어 거대한 갈매기 알, 영상과 어우러진 퍼포먼스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갈매기를 끝까지 돌보는 고양이 모모 역에는 정연주가 열연을 펼치며, 본인이 고양이인 줄 알고 사는 아기 갈매기에는 김영민이 캐스팅되었다. 이외에 유영우, 정혜주, 전혜영, 박승유, 정홍지, 이하늘, 양주희, 황제혁 등이 함께 한다.
서대문구도시관리공단(이사장 승선호)이 주최하고 서대문문화체육회관(관장 이종원)과 극단 진일보 (연출 김경익)가 공동 주관한다. 서대문문화체육회관 공연 후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 신나는 예술여행'을 통해 강북 번3동 종합사회복지관, 의정부 용암마을 16단지 등 5군데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