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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한지혜가 촬영장에 온기 가득한 도시락을 선물했다.
또한 "피 뽑으려고 잘 먹이는 건 아니에요. 우리 다 같이 열심히 촬영한 만큼 영양 보충이 필요하겠다 싶어서"라는 센스 만점 멘트가 새겨진 현수막 앞에서 따뜻하게 미소 짓고 있는 한지혜의 모습도 시선을 끈다. 해당 멘트는 지난 22일 방송된 12회에서 유하(한지혜 분)가 은태(이상우 분)에게 말했던 대사를 인용한 것으로, 스태프들에게 특히 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후문.
소속사 콘텐츠Y 관계자는 "한지혜 씨가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에 감사해 하는 것은 물론이고, 배우들과 스태프들을 한 명 한 명 챙기는 살뜰한 모습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라고 전했다. 이어 "좋은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촬영 강행군을 이어가고 있는 '같이 살래요' 팀 모두에게 힘이 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해왔다"라고 밝혔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