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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MBC '오지의 마법사'에서는 새하얀 설원의 겨울왕국 '에스토니아'를 모험 중인 가운데, 에스토니아 중세시대를 그대로 간직한 동화 같은 성에서 뜻하지 않은 공포특집이 공개될 예정이다.
그러나 겨울왕국의 중세 성에서 즐거움도 잠시, 성 안 깊숙이 들어갈수록 멤버들은 어딘가 으스스한 분위기에 주춤했다. 넓고 고요한 내부는 서늘함을 풍겼고, 성 지하에는 중세시대 하인들의 모습을 재현한 밀랍인형들이 가득해 오싹한 분위기를 더했다.
특히 "아무도 없는 위층에서 발소리가 났었다"는 직원의 실제 경험담에 네 사람은 절정의 공포에 휩싸였다. 홍일점 한채영의 비명까지 더해지며 긴장감 가득한 정수네는 과연 성을 떠도는 괴소문을 이겨내고 무사히 하룻밤을 보낼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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