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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SBS
강원도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마을'은 대표적인 실향민 마을이다. 분단과 이산으로 '가슴앓이'한 세월이 깊어서인지 '한반도의 봄'이라 불리는 요즘을 가장 반길 것 같은 실향민들은 왠일인지 담담하다.
고려대학교 학회 '리베르타스'는 특이하게 탈북민 학생들과 함께 구성된 동아리다. 통일과 북한 인권문제를 연구하는 모임이어서 최근 남북 북미 간 정상회담을 누구보다 관심있게 지켜보고 있다. 미래 통일시대를 열어갈 주역인 그들은 통일문제에 대해 기성세대보다 더 적극적이면서도 현실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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