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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가요계에서 '주부들의 대통령'으로 불리는 가수 조항조의 '기다림' 두 번째 앨범이 발매돼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타이틀곡 '옹이'는 물론 음반에 수록된 '위하여, 고마워' 등 전곡이 '기다림' 첫 번째 앨범 때와 다름없이 폭발적인 반응과 아울러 인기 행진 중이다. 발매된 직후 중년 주부팬들은 '옹이'를, 중년 남성팬들은 '위하여'를 나누어 신청하며 차이를 보였으나 이제는 남녀 구분 없이 골고른 반응을 얻고 있다.
가요, 팝 , 뉴에이지 등 어떤 장르의 음악도 소화하는 조항조는 올 가을 또다른 앨범을 팬들 앞에 선보이기 위해 준비에 여념이 없다는 후문이다 .
김형중 기자 telos2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