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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MBC '우리말위원회'가 10년 만에 부활을 알렸다.
'우리말위원회'는 우리말 전문가와 시민단체 등 방송 언어에 대한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 김성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비롯한 외부 전문가 7명과 MBC 방송 현업을 책임지고 있는 권석 예능본부장을 비롯한 7명을 합쳐 14명의 위원들로 구성됐다.
지난 25일, 10년 만의 부활을 알리는 2018년 MBC '우리말위원회' 1차 정례회의에는 최승호 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14명의 우리말위원회 위원을 위촉하였다. 회의에 앞서 김성규 서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를 우리말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해 본격 토론을 시작했다. 특히, 올해에는 지방선거와 러시아 월드컵 등 국가행사가 많은 해로 스포츠 중계와 선거 방송의 올바른 방송 언어 개선 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이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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