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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시 쓰는 거 좋아해"…'이불밖' 구준회, '구삿갓'의 재발견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4-20 00:26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이불밖은 위험해' 구준회의 남다른 시 사랑에 눈길이 집중됐다.7

19일 방송된 MBC '이불밖은 위험해'에서는 춘천에 모인 집돌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아이콘 구준회는 '집돌이'들의 숙소로 향했다.

수많은 카메라에 당황한 구준회. 2층으로 향하던 구준회는 사람 인기척에 잠시 머뭇거렸다.

용기를 내서 2층으로 올라간 구준회는 쉬고 있던 로꼬와 장기하를 만나 어색한 인사를 나눴다.

씻은 뒤 한 자리에 모인 세 사람. 술과 음악, 두피를 통해 서로에 대해 조금씩 알아갔다.

이때 구준회는 "시 쓰는 거 좋아한다. 휴대폰에 100개 정도 있다"며 로꼬와 장기하에게 자신이 쓴 시를 보여줬다.

특히 그는 이야기를 나누던 중 "지금 느낌이 좋아서 글을 써야겠다"며 일어나서 방에서 시를 적으며 남다른 시 사랑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 시각 정세운과 김민석의 어색한 첫 만남도 공개됐다.

별채에서 만난 두 사람은 통성명을 한 뒤 각자의 일에 몰두했다.

스도쿠와 운동 삼매경에 빠진 정세운과 김민석. 이후 서둘러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정세운은 산책을 하던 중 본채로 향했고 구준회와 장기하, 로꼬를 만나 인사를 나눴다.

준비를 마친 뒤 본채로 다시 모인 네 사람.

장기하와 정세운, 구준회는 청평사로 향했다. 로꼬는 꿈나라 여행 중인 김민석을 깨워 옥광산으로 향했다.

청평사에 도착한 배고픔에 식사를 시작했다. 밥 먹고 기분 좋아진 집돌이들은 잠시 휴식을 취한 뒤 내려가기로 결정했다.

40분의 기다림 후 배를 탄 세 사람은 집으로 향했다.

그 시각 옥광산에 도착한 로꼬와 김민석은 옥동굴 체험장으로 향했다.

특히 로꼬는 "건강해져야지"라며 옥에 머리를 기대 웃음을 안겼다.

양 손 무껍게 옥광산을 빠져 나온 두 사람 역시 집으로 향했고, 다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즐거운 식사 시간을 보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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