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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배우 정다빈이 안방극장을 제대로 울렸다.
이날 정다빈은 결국 아빠가 끝까지 숨기고자 했던 비밀을 알게 됐다. 충격을 받아 어느 순간 눈물이 왈칵 쏟아졌다.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어둠 속에서 혼자 울고는 곧 쓰러질 듯 기운 없이 멍한 표정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모든 사실을 안 정다빈은 극한의 슬픔에 빠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해 많이도 울었다. 아빠 곁을 떠나주는 것이 아빠를 위한 것이라고 생각해 이별을 고하는 장면은 눈물 없이 볼 수 없었다.
특히 눈물뿐만 아니라 그동안 아빠를 미워했던 미안함까지 온몸을 다해 연기하는 덕분에 안방극장에도 그 감정이 고스란히 전달 됐다.
한편 정다빈이 출연하는 '키스 먼저 할까요'는 오는 24일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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