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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위대한 유혹자' 우도환-박수영(조이)이 로맨틱한 밤 벚꽃 데이트를 즐긴다. 가슴 아픈 이별로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던 '션태커플'의 알콩달콩한 투샷이 공개됨에 따라 두 사람이 재결합을 한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 가운데 공개된 스틸 속에는 우도환과 박수영이 다시금 달콤한 분위기를 뿜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어 심장을 콩닥거리게 만든다. 우도환-박수영은 어둠이 내린 공원, 벚나무가 줄지어 심어진 한적한 길을 거닐며 둘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 우도환은 꽃잎을 받아내려는 듯 손바닥을 하늘로 향한 채 우두커니 서있고 박수영은 그런 우도환의 얼굴을 아련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내 박수영은 자리에서 일어나 우도환이 손바닥 위에 자신의 손을 포개며 따뜻한 미소를 지어 보이고 있다. 놀란 듯 박수영을 바라보는 우도환의 표정과 두 사람의 달콤한 투샷이 스틸만으로도 심쿵을 유발한다.
더욱이 우도환-박수영의 머리 위로 우수수 떨어지는 꽃비는 로맨틱한 분위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린다. 어둠 속에서 가로등 불빛을 받아 반짝이는 꽃잎들이 마치 별빛처럼 우도환-박수영을 감싸고 있는 것. 마치 아름다운 동화 속의 주인공들 같은 우도환-박수영의 달콤한 케미스트리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선사, 두 사람의 '꽃길'을 절로 응원하게 만든다. 동시에 '션태커플'이 엇갈린 운명을 극복하고 달콤한 연인으로 돌아간 것인지 궁금증을 고조시키며 본 방송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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