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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아저씨' 나라, 송새벽에 절규 "구겨진 나, 성심성의껏 펴라"
이날 최유라는 정희(오나라)네 술집에 모인 자리에서 "우리 엄마는 셋째였다. 그런데 둘째 큰엄마 무릎에 가서 앉고 그랬다더라. 어디가서 눈치보고 그런 거 없었다 가서 한바퀴 돌아주면 말랑말랑 편해졌다. 10년 전까진 구김살이란게 뭔지 몰랐다"고 토로했다.
이어 박기훈을 향해 "감독님이 구겨놨으니까 펼쳐놔라. 활짝, 원래대로"라며 "나 다시 연기하고 싶은데, 오디션장만 가면 숨을 못쉬겠다. 근처만 가면 죽을 거 같다. 예전의 내가 그립다"고 눈물을 쏟아냈다. '어떻게 펴놓냐'며 한숨쉬는 박기훈에게 최유라는 "원래대로, 성심성의껏!"이라고 절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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