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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세계의 다양한 국경을 넘어보는 신개념 탐사예능 MBC '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이 내일(13일) 밤 예능 최초로 '트럼프의 장벽'을 공개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적으로 핫 이슈인 '트럼프의 장벽' 샘플이 예능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트럼프의 장벽'이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멕시코와 미국 사이에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붙여진 국경 장벽의 별명으로, 미국 정부는 멕시코를 통해 미국으로 들어오는 불법 밀입국자를 막기 위해 국경에 총 3,200km에 달하는 장벽을 설치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에 따라 미국은 지난해 실제 약 9m 높이에 이르는 거대한 샘플 장벽 8종을 제작해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편, '선을 넘는 녀석들'은 국경을 접한 두 나라의 닮은 듯 다른 역사와 문화, 예술을 직접 두 발로 경험하며 비교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지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일상생활 모습부터 고유한 역사까지 탈탈 털어보는 신개념 세계 탐사예능이다. 김구라, 설민석, 이시영 등이 출연하며 총 16부작으로 방송은 매주 금요일 밤 9시 50분이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