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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글로벌 공연 브랜드 'SMTOWN LIVE'가 중동의 허브 두바이도 매료시켰다.
게다가 'SMTOWN LIVE'는 2008년 첫 투어의 포문을 연 이래 서울, 뉴욕, LA, 파리, 도쿄, 베이징, 상하이, 방콕, 싱가포르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성황리에 개최, '한국 단일 브랜드 공연 최초 프랑스 파리 공연', '아시아 가수 최초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 공연', '해외 가수 최초 중국 베이징올림픽주경기장 공연' 등 다양한 기록을 세운 바 있으며, 두바이에서 개최한 최초의 대규모 K-POP 콘서트라는 의미까지 더해, K-POP을 이끌어가는 SM의 글로벌 브랜드 파워를 다시 한번 확인케 했다.
이날 공연은 엑소의 유닛 엑소-첸백시(EXO-CBX)의 데뷔 곡 'Hey Mama!'로 화려하게 시작, 강타X웬디X슬기 '인형 (Doll)', 효연X루카스 'Wannabe' 등 오직 'SMTOWN LIVE' 공연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컬래버레이션 무대가 펼쳐져 시선을 사로잡았으며, 슈퍼주니어 예성, 소녀시대 태연, 윤아, 샤이니 태민, f(x) 루나, 엠버, 헨리의 매력적인 솔로곡을 통해 한층 풍성한 무대를 선보였다.
현지 관객들은 콘서트가 진행되는 4시간여 동안 한국어로 된 가사를 유창히 소화하며 떼창하고 아낌없는 함성과 박수를 보내며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김은 물론, '앗 쌀라무 알라이쿰(안녕하세요)', '슈크란(감사합니다)' 등 아랍어 인사를 건네는 아티스트들과 친근하게 소통하고 완벽하게 호흡, 최고의 공연을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번 공연은 최고의 K-POP 스타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만큼, Gulf News(걸프뉴스), Al Arabiya(알 아라비아), Khaleej Times(칼리즈 타임스) 등 중동 지역 주요 매체 100여명의 취재진이 참석해, 현지의 높은 관심을 실감케 했다.
anjee85@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