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배우 이다인이 MBC 새 수목극 '이리와 안아줘'에 출연을 확정했다.
'이리와 안아줘'는 살인사건으로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통해 불완전한 관계 속에서 희망을 찾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다인은 남자주인공 채도진(장기용)의 경찰대 후배 이연지 역을 맡았다. 이연지는 화목한 가정에서 사랑 받고 자란 막내 딸이다. 자신과 정반대 삶을 살아온 채도진에게 가슴 떨리는 설렘을 느끼고 그를 향한 절절한 짝사랑을 이어가는 순정파다.
이다인은 2014년 tvN '스무살'로 데뷔, '여자를 울려' '화랑' 등에 출연하며 꾸준히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그리고 최근에는 KBS2 주말극 '황금빛 내 인생'에서 해성그룹 막내딸 최서현 역을 맡아 풋풋한 러브라인을 그려내며 극의 활력소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에 이다인이 이번 작품에서는 또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관심이 쏠린다.
'이리와 안아줘'는 장기용 진기주 허준호 등이 출연하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후속으로 5월 중순 첫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