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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배우 유인나가 달달한 소통으로 '선다방' 1일차 영업을 마쳤다.
유인나는 맞선 남녀의 호감 시그널을 파악하고, 시청자들이 놓친 설렘 기류를 짚어냈다. 적절한 타이밍에 달달함을 불어넣는 소통 방식을 보여줬다.
또 세심한 관찰력으로 맞선에서 피해야 할 질문을 골라내고, 여자의 입장을 대변하는 홍일점 역할까지 톡톡히 했다. 여기에 소개팅 매너와 인기 시간대, 애프터 신청 등의 정보를 유용한 이야깃거리로 전환시켜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소통 능력은 비단 '연애' 주제에만 국한된 것은 아니다. 이적, 양세형, 로운과 카페 운영 방식을 조율하며 맞선 카페만의 방식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편안한 공간을 만들기 위해 고민하고, 간식 메뉴에 적극적으로 아이디어를 내며 카페지기로서 센스도 충족시켰다.
이처럼 유인나는 맞선 남녀뿐 아니라 카페지기, 시청자들을 아우르는 소통의 중심으로 활약하고 있다. 그의 로맨틱한 참견이 스며든 '선다방'의 재미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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