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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소지섭이 대중이 많이 기억하는 자신의 대표작을 거론했다.
이날 소지섭은 영화 '지금 만나러 갑니다'에서 호흡을 맞춘 손예진과의 호흡에 대해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이기에 안도감도 있었고 설레임도 있었다"며 "하지만 아빠 역할 자체에 자신이 없어서 처음에는 영화 캐스팅 제안을 거절했다"고 캐스팅 뒷 이야기를 전했다. 소지섭은 "아이 아빠가 아니기 때문에 아이랑 친해지는 방법을 몰랐다. 최대한 많은 스킨십을 하려고 노력했던 것 같다"고 노력을 드러냈다.
극중 영화감상신에 대해서는 "처음에는 '둘이서 같이 영화를 본다' 정도이고 촬영애서 애드리브로 맞췄다"며 "손예진씨와 실제로 얼굴이 맞닿았을 때는 얼굴이 민망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소지섭은 '심스틸러'의 공식 질문 자신의 매력 3가지를 직접 말했다. 소지섭은 민망해하면서 "솔직하려고 노력하는 것과 눈, 그리고 어깨 정도인가요?"라고 물었고, 제작진은 "어깨부터 발까지"라고 사심어린 대답으로 소지섭의 실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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