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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경찰 측 "조민기, 12일 오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문지연 기자

기사입력 2018-03-09 14:20



[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성추행 의혹'에 휘말린 조민기가 오는 12일 오후 경찰 소환 조사에 응한다.

충북지방경찰청 수사 담당자는 9일 스포츠조선에 "조민기가 오는 12일 소환 조사에 응할 예정"이라며 "점심시간 이후로 시간을 잡아 뒀다. 정확한 시간은 미정인 상황"이라고 밝혔다.

또 담당자는 "일정은 변동의 가능성이 있지만, 오후로 잠정적으로 정해둔 상태다"고 했다. 취재진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포토라인의 설치 역시 논의되는 중이다.

조민기는 지난 20일 새벽 불거진 '청주대 학생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현재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에 응할 예정이다. 최초 의혹 제기 이후 조민기는 "명백한 루머"라는 입장을 지켰지만, 이어진 폭로들로 인해 "심각성을 인지하고 경찰 조사를 성실히 받겠다"는 입장을 낸 바 있다.

또 조민기는 청주대 학생 성추행 의혹이 불거진 이후 커피숍 직원의 강간 미수 의혹을 포함, 음란 카톡 등에 대한 폭로도 이어졌던 상황. 이에 조민기가 경찰 소환 조사에서 어떤 말을 할지에도 관심이 쏠리는 중이다.

앞서 충북지방경찰청 담당자는 조민기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12일 조민기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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