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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이동욱과 열애 중이다.
어쨌든 '국민 첫사랑'과 '저승이'가 만났으니 대중의 관심은 일제히 집중됐다. 그런데 아이러니한 것은 스타의 열애를 축하하는 것이 요즘 트렌드인데도 유독 수지의 열애 소식에는 날을 세우는 이들이 많다는 점이다. 네티즌들은 수지가 이민호와 공개 연애를 했다는 점에서 삐딱한 시선을 보내고 있다.
수지는 2015년 3월 이민호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 3년 간 공개 커플로 지냈다. 그러다 지난해 11월 열애 3년 만에 결별, 선후배 사이로 돌아갔다. 그리고 최근 들어 이동욱과 조심스러운 만남을 시작하게 됐다. 세간에서 보는 것처럼 '환승이별'이 아니라 결별 후 5개월 여만에 새로운 만남을 시작한 것이다. 연예인이라는 타이틀을 떠나 20대 여성이 반년 여간의 텀을 두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 뿐인데도 안티팬들의 악플이 쏟아지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수지는 2010년 미쓰에이 멤버로 데뷔, KBS2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 활동을 병행했다. 영화 '건축학개론'을 통해 '국민 첫사랑'에 등극한 그는 '구가의 서' '함부로 애틋하게' 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쌓았다. 지난해에는 이종석과 함께한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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