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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래퍼 주노플로가 박재범의 든든한 지원 속에 데뷔 첫 앨범 신고식을 치른다.
주노플로의 타이틀곡 'Grapevine (포도주)'는 남녀간의 오해를 풀고 사랑하자는 메시지를 담은 재즈 힙합 트랙으로, 소프트한 알앤비로 주목받는 싱어송라이터 샘 옥이 멜로디 메이킹을 맡았다. 주노플로는 깊이 있는 메시지와 더불어 언어유희가 담긴 래핑을 선보였고 박재범은 로맨틱한 보컬로 곡의 매력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에서도 두 사람의 섹시한 매력이 잘 드러났다는 평이다.
그간 패션 브랜드 모델이자, 화보 촬영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낸 주노플로는 본업인 래퍼이자 프로듀서로 돌아가 깊이 있는 음악을 들려줄 계획이다. 주노플로는 새 음반에 수록될 전곡에 참여했고, 필굿뮤직 패밀리인 타이거JK, 윤미래, 블랙나인은 물론 절친 래퍼인 해쉬스완 등이 피처링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노플로는 새 음반 발매를 시작으로 해외 활동에도 시동을 건다.
미국 LA 출신인 주노플로는 '쇼미더머니5'에서 독보적인 래핑으로 주목을 받은 뒤 시즌6에서도 '영원한 우승후보'로 활약하며 힙합팬들에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데뷔 싱글 '데자부(Deja vu)'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이미 인정받은 랩 실력 뿐만 아니라 숨겨뒀던 보컬리스트로서의 가능성도 보여줬으며 최근 각종 콘서트를 오가며 더욱 바쁜 행보를 진행 중이다.
주노플로는 앨범 발매일인 13일 오후 미디어 및 팬 쇼케이스 자리를 마련하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할 예정이며, 올해 국내는 물론 해외 공연을 열고 전방위 글로벌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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