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차이나는클라스' 유시민과 함께한 1주년 특집, 시청률 5.2%

김영록 기자

기사입력 2018-03-08 11:01



[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첫 강연자' 유시민 작가와 1년 만에 함께한 '차이나는 클라스'가 시청률 5%를 돌파했다.

7일(수) 방송된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 1주년 특집 방송이 시청률 5.2%(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하며 2018년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6.2%까지 올랐다.

'차이나는 클라스'는 방송 1주년을 맞아 7일(수) 방송부터 5주간 지난 방송에 출연했던 강연자들과 함께 앙코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1회 강연자이기도 한 유시민 작가는 '가짜 뉴스 구분하는 법'을 주제로 문답을 나눴다.

학생들은 오랜만에 만난 유시민의 얼굴을 보고 "담임 선생님이 돌아온 것 같다"며 반갑게 맞았다. 유시민은 근황을 전하며 "최근 글쓰기 작업량이 많아 처음에는 특집 방송 출연을 거절했다"고 입을 뗐다. 이어 "이슈가 많은 시기인만큼 가짜 뉴스에 대응하는 법을 배우며 '민주주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고 싶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혀 호응을 받았다.

6.2%의 분당 최고 시청률 기록한 장면은 학생들이 직접 뽑은 '최고의 텍스트'를 소개하는 부분이다. 오상진은 무라카미 류의 '69(Sixty Nine)'을 낭독하며 "힘든 시기에 위로를 받았던 '인생 문장'이다"라고 전했다. 유시민 작가는 학생들이 가져온 문장을 읽고 함께 공감했다.

이외에도 이날 방송에서는 '차이나는 클라스' 스태프들과 유시민이 직접 뽑은 '최고의 질문왕'도 공개됐다.지숙이 그 주인공이다. 지숙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1년간 내가 많이 변했다. 뉴스를 많이 보고, 몰랐던 분야도 많이 알게 됐다"라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유시민은 "사실 나를 찍고 싶었는데, 투표용지에 내 이름은 없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차이나는 클라스'는 1주년 특집을 기념해 공식 홈페이지에서 퀴즈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이벤트는 앙코르 강연자가 출연하는 5주간 진행되며, 정답을 맞춘 시청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푸짐한 선물도 제공된다. 정답에 대한 힌트는 매주 본방송에서 확인 가능하다.

반가운 강연자들과 함께 풍성한 1주년 특집을 꾸며 호응을 얻고 있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lunarfly@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바로가기[스포츠조선 페이스북]

:) 당신이 좋아할만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