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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사극 코미디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의 이승기, 조복래가 찰떡 케미스트리를 과시하며 충무로 차세대 콤비 등극, 관객에게 호평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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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승기는 "나이도 같아 이번 영화를 하면서 정말 많이 친해졌고, 200%의 연기를 보여줬다"고 말하며 현장에서 가장 궁합이 잘 맞았던 배우로 조복래를 꼽았다. 조복래 역시 "이승기는 털털하고 유머러스한 친구다. 현장에서 계속 농담을 주고받으며 너무 재미있게 촬영했다"고 가장 많이 함께 하면서 쌓은 우정에 대해 소회를 밝히며, 현장의 웃음이 영화 속에 담겨 있음을 예감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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