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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개봉 '궁합', 입소문 유발 관전 포인트 공개

조지영 기자

기사입력 2018-02-28 11:18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오늘(28일) 개봉하는 사극 코미디 영화 '궁합'(홍창표 감독, 주피터필름 제작)이 세대별, 인연별 입소문을 유발할 관전 포인트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4050 부모님과 극장 찾는 가족 관객

'관상' 제작진의 역학 시리즈 중 두 번째 작품으로 40-50대 관객들에게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는 '궁합'을 보고자 하는 가족 관객들에게는 영화 소재 궁합이 가장 큰 매력 포인트다. '궁합'에는 궁합의 기본이 되는 사주와 팔자, 음양오행, 그리고 모든 인연 간의 궁합에 대한 쉬운 풀이가 제시된다. 조선 최고의 역술가 서도윤 역할을 맡은 이승기의 명쾌한 연기로 전달 되는 사주팔자와 궁합 풀이를 따라가다 보면 어느새 영화에 푹 빠져있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특히 제대 이후 tvN 드라마 '화유기', SBS 예능 '집사부일체'에 이어 '궁합'까지 그야말로 황제 이승기의 귀환을 알리는 바, 부모님들이 가장 좋아하는 배우 이승기를 스크린으로 만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2030 로맨스 공략한 연인 관객

'궁합'은 언론시사회 이후 '귀엽고 사랑스러운 역학 로맨스 탄생'이라는 평을 얻으면서 달콤하고 상큼한 만듦새에 대해 호평 받고 있다. 봄 맞이 극장을 찾는 연인 관객들이라면 '궁합'의 로맨스 감성을 한껏 느낄 차례다. '궁합'에서는 송화옹주(심은경)가 자신의 진정한 인연을 찾기 위한 여정에서 역술가 서도윤(이승기)과의 관계가 발전해나가는 지점에서 두근두근 로맨스 감성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송화옹주와 서도윤이 우연하게 입술이 닿는 장면 등 두 사람이 결정적으로 가까워 지는 장면에서는 설레는 감정을 촉발시킨다. 여기에 진정한 인연을 찾는 확실한 방법은 상대방과의 궁합보다 사랑이 더 중요하다는 주제까지 확인할 수 있으니 내 옆의 연인과 당장 극장에서 봐야 할 필람 영화로 추천한다.


눈호강 부마들로 10대 우정 관객 섭렵

개학·개강 시즌을 맞은 친구들끼리 극장을 찾았다면 눈호강 부마 후보들의 스크린 런웨이를 꼭 봐야 한다.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등 스크린을 꽉 채울 스크린 블루칩들의 탄탄한 연기는 '궁합'의 볼거리다. 더불어 후보들마다 강한 개성과 색깔 있는 사주 풀이 역시 영화 전개에 큰 역할을 한다. 과연 이들 중 누가 송화옹주의 최종 부마가 될지도 기대감 포인트가 된다. 또한 서도윤 역할을 맡은 이승기의 동생으로 깜짝 출연한 샤이니의 최민호 역시, 이와 같은 눈호강 대열에 합류하여 꽃미모를 뽐낼 예정이다. Mnet '프로듀스 101' 프로그램에 버금가는 부마 후보들의 매력 릴레이는 '궁합' 코믹 입소문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궁합'은 조선 최고의 역술가가 혼사를 앞둔 옹주와 부마 후보들 간의 궁합풀이로 조선의 팔자를 바꿀 최고의 합을 찾아가는 역학 코미디 작품이다. 심은경, 이승기, 김상경, 연우진, 강민혁, 최우식, 조복래 등이 가세했고 '식객' '미인도' 외 5편의 상업영화 조감독 출신인 신예 홍창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28일 개봉한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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