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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조민기가 '성추행 의혹'에 휘말리며 현재 촬영 중인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하차한 가운데 제작진이 대응책을 논의 중이다.
앞서 강신효 PD는 스포츠조선과 통화에서 "조민기가 얼마나 촬영을 진행했느냐"는 질문에 "많이 찍었다"고 답했다. 해당 분량을 들어내기 힘들겠다는 질문에는 답을 피했지만, 스포츠조선의 취재 결과 현재 '작은 신의 아이들'은 전체 분량의 절반 정도 촬영을 마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조민기의 거취 여부와 관련된 질문에 대해서도 "지금 통화가(입장을 밝히기) 곤란하다"는 입장을 유지했다.
조민기가 '작은 신의 아이들'에서 맡은 역할인 국한주 역이 야당의 대통령 후보이자 주요 배역으로 손꼽히기에 하차 이후 피해 등에도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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