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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가수 한희준이 데뷔 후 처음으로 진행하는 팬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어 지난 1월 발매한 새 앨범 타이틀곡 피처링에 참여했던 레이디스 코드(LADIES' CODE) 소정이 깜짝 등장해 '딥 인사이드'(DEEP INSIDE)와 어반자카파의 '널 사랑하지 않아'를 한희준과의 라이브로 선사해 '고막남매' 호흡을 과시했다.
또한 5자 토크, 케이크 만들기 등의 코너를 통해 센스 있고 재치 있는 진행으로 현장의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특히 소원 들어주기 코너에서는 즉석에서 팬을 위한 노래를 만들어주는 등 밴드와 즉석 애드리브로 콘서트를 찾아온 관객들을 100% 만족시켰다.
한희준은 공연 중 "지금 기분이 정말 이상하다. 제 이름을 걸고 하는 팬 콘서트는 데뷔 후 처음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셨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신기하다"면서 "오늘을 시작으로 더 큰 공연장에서 관객분들과 함께 호흡하는 공연형 가수가 꼭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한희준은 지난달 새 앨범 'DEEP INSIDE'를 발매하고 다양한 라디오 및 방송 활동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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