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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 오지호 "첫 영화 '미인', 의상비 대신 공사비"

정안지 기자

기사입력 2018-02-07 08:03



[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라디오스타'에 출연하는 배우 오지호가 첫 영화 '미인'의 베드신을 위해 '셀프 공사'를 한 사실을 밝히며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그는 인기 많은 절친 송종호로 인해 아내와 결혼에 골인하게 된 과정을 밝히는 한편, 결혼식 기자회견서 펑펑 울었던 진짜 이유를 밝힐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은다.

오늘(7일) 수요일 밤 방송될 고품격 토크쇼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미남이긴하시네요' 특집으로 오지호-김병옥-배기성-도지한이 출연해 외모만큼이나 수려한 입담을 뽐낸다.

데뷔 초 금성무와 닮은 외모로 큰 주목을 받았던 오지호는 녹화 초반 자신의 외모에 만족감을 드러내면서도 외모로 인해 겪고 있는 고민을 털어놨고,과거 첫 영화 베드신과 관련해 입담을 폭발시킬 예정이다.

오지호의 첫 영화 데뷔작은 여균동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예술영화 '미인'으로, 당시 그는 배우 이지현과의 수위 높은 베드신으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그는 MC들이 '의상비가 많이 안 들었겠다'고 하자 "공사비가 많이 들었다"고 맞받아쳐 스튜디오를 웃음 바다로 만들었고, 배우들이 신체 부위가 드러나지 않게 가리는 이른바 '공사'를 스스로 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는 후문.

이밖에도 오지호는 자신의 아내와 결혼까지 골인하게 된 과정에 자신의 인기 많은 절친 배우 송종호가 톡톡한 역할을 했음을 밝혔다. 그는 아내와 결혼을 하기 위해 클럽을 끊은 사연과, 결혼식 기자회견서 송종호와 함께 동반으로 펑펑 울었던 일을 얘기하면서 본인 운 '진짜 이유'까지 밝힐 예정.

특히 오지호는 머릿속에 주판이 들어있는 듯한 암기력과 괴력 허벅지를 인증하기 위해 스튜디오까지 누빈 것으로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셀프 공사'까지 거침없이 밝힌 오지호의 전방위 활약은 오늘(7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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