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봇짐러' 조세호가 안방에 봇짐을 푼다. '해피투게더3'에 호스트가 아닌 게스트 자격으로 출연한다.
유재석 역시 조세호 놀리기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석이 "사실 개편철을 앞두고 게스트로 조세호 씨가 왔다는 건 의미심장한 얘기"라며 '컷오프 위기설'을 제기한 것. 이에 전 출연진들은 "유종의 미를 거두자", "개편철에 조심 좀 해라"라며 한마음 한 뜻으로 조세호 몰이를 펼쳐 폭소를 자아냈다. 급기야 과거 '해투3'의 식구였던 허경환이 유사 경험을 털어놓으며 위기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리자, 조세호는 아연실색하며 안면경련까지 일으켜 주변 모두를 포복절도케 만들었다는 후문.
조세호는 "사실 지난 가을에 개편을 살짝 넘겼던 것 같다"면서 실제로 개편에 대처(?)했던 비화를 꺼내놔 주변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는 전언. 이에 조세호의 '슬기로운 개편생활'을 비롯해 에피소드 봇짐이 풀어헤쳐질 '2018 예능픽 특집' 본 방송에 기대감이 수직 상승한다.
'해피투게더3'는 8일(목)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