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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영화 팬들과 평단이 먼저 알아본 2018년 최고의 화제작 '소공녀'가 오는 3월 개봉을 확정 짓고, '미소'를 부르는 사랑스러운 티저 예고편을 공개했다.
3월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티저 예고편은 일당 45,000원의 가사도우미 '미소'의 하루 소비 내역과 함께 그녀의 평범한 일상이 담겨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 모금의 위스키와 담배, 남자친구와의 데이트가 유일한 삶의 행복인 미소는 해가 바뀌며 담뱃값이 올랐다는 소식에 좌절한다. 급기야 월세까지 오르자 미소는 집을 포기하는 결단을 내린다. 이후,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미소의 도시 하루살이가 궁금증을 유발하는 가운데, "난 갈 데가 없는 게 아니라 여행 중인 거야"라는 대사는 작지만 소중한 행복을 위해 집을 과감히 포기한 독보적인 캐릭터 미소의 독특한 매력을 보여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더욱 높인다.
특히, 영상 엔딩이 끝난 후 등장하는 남자친구 한솔과의 웃픈 에피소드는 앞으로 벌어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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