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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파타' 페트X다니엘X로빈의 못말리는 '한국 사랑'[종합]

정유나 기자

기사입력 2018-01-30 13:56



[스포츠조선닷컴 정유나 기자] 페트리, 다니엘, 로빈이 한국의 매력에 푹 빠졌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핀란드 출신 페트리, 독일 출신 다니엘, 프랑스 출신 로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최근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를 통해 친구들을 한국으로 초대, 즐겁게 여행하는 모습을 공개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이날 DJ 최화정은 "이제 한국분들이 많이 알아보지 않냐. 좋은점이 있다면?"이라고 질문했다.

이에 로빈은 "최근에 자주가는 단골 식당에 갔는데, 어떤 아주머니가 '방송 너무 잘 보고 있다'면서 대신 밥값을 내주셨다. 너무 놀랐고, 고마웠다"고 감사함을 드러냈다.

방송 출연 이후 '먹방 요정'으로 화제를 모은 빌푸에 대해 페트리는 "한국 음식을 그리워 한다. 계속 한국 음식 이야기를 하고 있다"며 "빌푸는 크리스마스 디너를 한국 음식으로 했다. 직접 불고기와 김치까지 다 해서 가족들과 함께 먹었다더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국에 산지 10년이 다 되가는 다니엘은 "가끔 독일어을 잊어먹는다. 그래서 어머님께 혼이 난 적도 있다. 독일어를 다시 공부하기로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세 사람은 막걸리를 비롯한 한국 음식에 대한 사랑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은 "밤 막걸리, 우도 땅콩 막걸리를 좋아한다. 종류가 다양해서 큰 행복이다"라고 말했다.


이날 세 사람은 각자의 나라인 핀란드, 독일, 프랑스에 가 볼만한 관광명소들을 소개해 청취자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또한 한국에서 인상 깊었던 여행지와 음식에 대해서도 밝혔다. 다니엘은 "작년 여름에 1박 2일로 군산 여행을 다녀왔다. 또 제가 자연을 좋아하는데 설악산에 갔을때 너무 좋았다"고 말했으며, 로빈은 "전라남도 한식에 푹 빠졌다. 목포에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었다. 아직도 그립다"고 전했다.

jyn2011@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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