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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뮤지컬배우 옥주현의 콘서트 티켓이 오는 2월 1일 낮 12시, 인터파크와 LG아트센터를 통해 오픈된다.
지난 공연에서도 22인조 오케스트라와 꾸미는 웅장한 무대뿐 아니라 즉석 콩트, 의상 퀵 체인지 등으로 촘촘한 구성을 선보였으며, 중간중간 '사람 옥주현'의 진솔한 이야기에 관객들이 눈물을 훔치기도 했다. 더불어 연예계 대표 마당발로 통하는 만큼 성시경, 박효신, 서현 등 특급 게스트가 깜짝 출연, 옥주현과 호흡을 맞춰 관객들에게 환상의 하모니를 선사했다.
"평소 듣고 싶어하던 넘버들로 채운 4시간이 짧게 느껴졌다.", "(옥주현의) 성량과 가창력이 마치 집채만 한 파도가 모래사장을 휩쓰는 것 같았다.", "울산에서 온 거라 중간에 막차 타고 가려 했는데 끝까지 봤다. 버리는 기차표 값이 전혀 아깝지 않은 공연이었다." 는 관람객들의 호평이 쏟아졌다. 이후 인터넷에서는 '혜자 공연'이라는 애칭으로 불렸으며, 콘서트 실황을 담은 라이브앨범은 발매 하루 만에 주요 음반 매장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한편, 현재 옥주현은 톨스토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전세계 초연 뮤지컬 '안나 카레니나'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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