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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추우택배 최종 사연을 선정했다.
추우부부는 5천여 건의 택배 사연을 일일이 읽으며 배송지를 선정한 뒤, 신청자들의 선물을 만들기 위해 바쁘게 움직였다. 두 사람은 신청자가 받고 싶어하는 선물 외에도 많은 선물을 준비했다. 취미가 서예인 우효광은 '복(福)'을 직접 한자로 써서 준비하고,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추자현은 한 솥 가득 국을 끓였다.
이어 추자현은 새해에 걸맞게 떡국을 만들자는 아이디어를 냈다. 우효광은 '가래떡 뽑아 오라'는 아내의 부탁을 받고 방앗간으로 향했다. 방앗간에 도착한 우효광은 '떡 뽀뽀(뽑아) 주세요!', '추청(조청) 주세요!'라며 당당하게 말했지만 노부부 사장님 내외는 발음을 이해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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