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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산다' 박나래 험난한 주짓수 정복기, 알고 보니 의사 처방

김성원 기자

기사입력 2018-01-26 12:56



'나 혼자 산다'의 공식 프로레슬러(?) 박나래가 의사의 처방에 따라 꿀잠을 자기 위한 주짓수 정복에 나선다.

팔이 꺾이고 목이 졸린 박나래의 만신창이 비주얼이 공개돼 벌써부터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2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전진수 / 연출 황지영 임찬) 230회에서는 박나래의 험난한 주짓수 정복기가 공개된다.

박나래가 숙면을 위해 주짓수에 도전하기로 마음을 먹었다. 이종격투기 선수 김동현에게 주짓수 일대일 지도를 받는 박나래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끄는데, 그녀는 기술 배우기에 앞서 구르기, 새우 빼기, 균형잡기 등 몸풀기 훈련만 하고도 힘이 빠져 녹다운 됐다는 전언이다.

특히 공개된 사진에서 박나래는 한쪽 다리가 김동현에게 잡혀 마치 춤을 추고 있는 듯한 모습인데, 이외에도 김동현은 '새우 빼기'와 같은 요상한 자세를 박나래에게 가르쳐줬다고. 이에 박나래는 "사부님 이거 맞는 거죠?"라고 물으며 고개를 갸우뚱했다고 전해져 폭소를 유발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박나래는 주짓수에 재능을 보여 첫 수업임에도 불구하고 일대일 스파링에 도전했다. 대결 후 그녀는 "승부욕이 확 올라오더라고요! 이기고 싶었어요!"라고 흥분 가득한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어서 기대감을 더한다.

과연 박나래가 주짓수를 한 뒤 꿀잠을 잘 수 있을지, 그녀의 험난한 주짓수 정복기는 오늘(26일) 밤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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