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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한혜진이
'손지바'는 드라마 '명성황후', '달콤한 인생' 등을 통해 시대극과 현대극을 아우르며 필력을 과시한 '드라마계의 대부' 정하연 작가와 드라마 '자체발광 오피스'를 통해 통통 튀는 연출력을 뽐낸 정지인 감독이 합심해 선보이는 2018년 MBC 첫 수목 미니시리즈라는 점에서 기대감을 높인다.
한혜진은 삶의 끝자락에서 새 사랑을 찾기로 한 주부 '남현주' 역을 맡았다. 남현주는 대학교 신입생 때부터 좋아한 선배인 김도영과 결혼한 후 남편과의 행복한 삶을 살던 도중 돌연 남편에게 이혼을 선언, 또 다른 사랑을 찾아 인생의 마지막을 찬란하게 빛내고 싶어하는 인물이다.
'손지바' 제작진 측은 "한혜진이 3년 만의 복귀작으로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를 선택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하며 "더욱 성숙해진 한혜진과 함께 안방극장을 가슴 따뜻하게 만들 드라마를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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