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무한도전' 정준하가 한강 마라토너로 변신했다. 특집 '1시간 전' 2탄으로 유재석-박명수-정준하가 예측불가 미션을 받은 가운데 정준하는 꽁꽁 언 한강에서 열린 10km 마라톤 완주를 해야 하는 황당 미션을 받게 된 것. 이어 유재석이 원주의 관광 명소가 된 소금산 출렁다리 위 낙엽 쓸기 미션을 받은 모습과 박명수가 다시 한번 군복을 입고 최전방 무적 태풍 부대에 입소한 모습까지 공개돼 시선을 끈다. 이처럼 온몸으로 예측불가 상황에 맞닥뜨린 세 멤버들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끌어올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정준하의 헤어밴드와 장갑으로 추위에 중무장을 하고 많은 시민과 만세(?) 포즈를 취한 모습이 눈길을 끈다. 제작진에 따르면 정준하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집 앞 출발부터 본인도 모르게 1시간 전 카운트가 시작됐고, 고작
10분만을 남겨두고 미션을 받아 수백 명의 시민 마라토너들과 뛰게 됐다고. 특히 미션을 받기 전 그는 2018년을 활기차게 시작하기 위해 에너지를 충전했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는데, 미션을 확인하자 "한강이 다 꽁꽁 얼었는데!"라며 피할 수 없는 상황에 당황한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는 전언이다.
유재석-박명수-정준하의 특집 '1시간 전' 두 번째 이야기는 오는 27일 방송되는 '무한도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lzllovely@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