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최수영의 단독 리얼리티 '90년생 최수영'이 지난 20일 막을 내렸다.
수영은 늦잠을 자는 모습은 물론, 가족과의 식사, 친구들과의 수다, 남자친구와의 달달한 통화, 야심한 밤 피할 수 없는 야식의 유혹에 굴하는 과정까지 그 동안 볼 수 없었던 자연스러운 매력들이 새롭게 비춰졌다.
2화에서는 함께 연습생 생활을 하며 우정을 쌓았던 90년생 동갑내기 친구 스텔라와의 여행을 통해 30대를 앞두고 있는 여성으로서의 고민과 생각을 들려주기도 했다. 연예인 최수영이 아닌 '평범한 최수영'으로 20대 여성들의 현실적인 고민과 변화의 이야기를 허심탄회하게 나눠 시청자들의 깊은 공감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그동안 가수 활동뿐만 아니라 배우, MC, 예능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했던 수영의 노력을 알 수 있었던 대목. 각고의 노력 끝에 지금의 최수영이 존재함을 알 수 있었던 부분이었다.
'90년생 최수영'을 통해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꾸밈없는 일상 속의 최수영의 모습은 물론 오랜 시간 동안 활동하며 느꼈던 솔직한 속마음을 들을 수 있었던 시간으로 팬들 뿐만 아니라 모든 시청자들에게 최수영의 진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
supremez@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