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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지상렬이 헤어진 애인 '옥산나'를 언급했다.
너무나 갑작스러운 옛사랑 이야기에 눈빛이 흔들리던 지상렬은 "내 사랑가지고 장난치지 마"라며 쏘아붙였다.
지상렬은 과거 옥산나와 사랑을 하며 결혼을 꿈꿨다면서 "결혼을 생각했었다. 옥산나가 그러길 러시아에 애가 있다고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지상렬 형이 좋은 사람들을 소개 많이 받았는데, 형이 마음에 안 들어 하는 것 같다"면서 지상렬을 다독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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