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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 고성희 "사랑스러운 허율, 학대 연기 쉽지 않아"

백지은 기자

기사입력 2018-01-18 14:43


tvN 새 수목드라마 '마더' 의 제작발표회가 18일 임피리얼팰리스에서 열렸다. 고성희가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마더'는 차가운 선생님(이보영 분)과 엄마에게 버림받은 8살 여자 아이(허율 분)의 진짜 모녀가 되기 위한 가짜 모녀의 가슴 시린 러브스토리다.
허상욱 기자 wook@sportschosun.com/2018.01.18/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고성희가 출연소감을 밝혔다.

18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에서 tvN 새 수목극 '마더'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고성희는 첫 엄마 연기에 대해 "극중 자영이는 일반적인 모성애가 있는 캐릭터가 아니다. 그래서 엄마 캐릭터에 대한 부담보다는 본능적으로 자신의 감정에 따라 행동하는 것에 대해 고민했다. 캐릭터의 감정 상태나 배경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허율이 너무 사랑스럽고 예뻐서 연기하기 쉽지 않았다. 굉장히 미안해한다"고 밝혔다.

'마더'는 동명의 일본 드라마를 리메이크한 작품으로 상처받은 소녀를 구해내기 위해 그 소녀의 엄마가 되기로 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린다. '황진이' '응급남녀' '공항 가는 길' 등 유려한 영상미로 정평이 난 김철규PD와 '아가씨' '비밀은 없다'의 갱을 맡았던 정서경 작가의 합작품으로 이보영 허율 이혜영 고성희 이재윤 고보결 등이 출연한다. 작품은 '슬기로운 감빵생활' 후속으로 24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도니다.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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