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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새수목 '리턴'(최경미 극본, 주동민 연출, 스토리웍스 제작)이 상류층 살인스캔들이 담긴 하이라이트 영상을 전격 공개하며 수목극의 새 판도를 짠다.
영상은 차안에서 누군가가 위협에 빠지면서 시작된다. 이어 TV 법정쇼 '리턴'의 진행자인 변호사 최자혜(고현정 분)가 경찰의 초동수사를 문제삼는다. 그 시각 참치집에서 참치요리를 선보이던 형사 독고영(이진욱 분)은 순식간에 의문의 사나이들과 숨막히는 격투를 선보이며 박진감을 더했다.
다시 법정쇼로 돌아오고 자혜는 "법은 인권과 생존권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라는 취지로 발언하더니, 이후 법원앞에서는 독고영과 마주친뒤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기도 했다.
하지만, 미정이 담긴 여행캐리어가 길가에 발견되고, 이후 인호가 미정의 살해와 사체유기혐의로 독고영에게 체포되면서 본격적인 스토리를 시작하게 되었다.
한 관계자는 "마치 한편의 영화를 연상케 하는 이 같은 하이라이트 영상은 방송 오래전부터 촬영된 덕분에 이렇게 전격 공개할 수 있게 되었다"라며 "본방송이 시작되면 분명 화제가 됨과 동시에 2018년 문제작으로 떠오를테니 꼭 지켜봐달라"라고 소개했다.
한편, SBS 새 수목드라마스페셜 '리턴'은 드라마시티 '아귀'를 시작으로, 2015년 SBS 극본공모에서 '글마 갸 삼촌'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집필 능력을 인정받은 최경미 작가와 '부탁해요 캡틴', '떴다 패밀리'를 연출한 주동민 감독이 의기투합,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오는 1월 17일 수요일 밤 10시를 시작으로 매주 수,목요일 SBS-TV를 통해 방송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